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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탄저균이 발병하였습니다.
인도네시아 보건당국은 탄저균이 발병하여 3명이 사망하였고 93명이 양성반응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탄저균의 발병 루트는 이슬람의 희생절 축제인 '이드 알 아드하'에 맞추어 사람들이 나누어 먹은 소고기 중에서 퍼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소고기 중에서는 일반 소고기뿐만 아니라 질병으로 인해 죽은 소를 도축한 고기도 포함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탄저병이란 탄저균이 오염된 토양이나 동물로부터 감염하여 사람에게까지 전해지는 병균으로써 인체의 피부, 소화계, 호흡계를 통해 침입하여 급성 감염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피부가 탄저균에 노출되면 환부에 가려움증과 수포를 일으키며 발전하는 병입니다.
관련 증상으로는 설사나 부종, 기침, 오한, 호흡장애, 실신, 어지럼증, 근육통 등이 있습니다.
그 위험성으로 인해 1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과 일본 제국에서 생화학, 생물학 무기로도 활발히 개발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보건 당국은 탄저균이 발생한 지역을 '레드존'으로 지정하고 신체가 노출되지 않게 하며 이 지역의 소고기를 120일 동안 통제할 계획에 있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하였지만 모두들 항상 개인 위생과 건강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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